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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그맨 김주호, '시간탐험대' 촬영 중 추락 '목 골절'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주호가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 촬영 중 사고로 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4일 '시간탐험대'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주호가 지난주 '시간탐험대3' 촬영 도중 3M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어두운 곳인 데다 낭떠러지를 보지 못하고 촬영을 감행해 사고가 난 것 같다. 사고 직후 김주호는 곧바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병원으로부터 목 골절을 진단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간탐험대'는 또다른 출연자 개그맨 유상무가 상어에 물리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새끼 상어로 그쳐 큰 부상은 없었지만 이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내 제작진의 안전불감증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번 김주호 사고 역시 제작진의 안전불감증에서 생긴 사고였다는 후문. 촬영 당시 주변 환경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촬영을 감행해 발생한 사고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김주호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 당분간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