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신장 결석 치료를 받는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신장에 통증을 느껴 여러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광저우 헝다와의 준결승에도 신장 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이틀에 걸쳐 충격파를 이용해 결석을 잘게 쪼개는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10일 발렌시아와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준결승 1차전에서 발렌시아를 7대0으로 대파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