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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대상]이동국, 팬타스틱 플레이어 선정

팬타스틱 플레이어의 영광은 '대박이 아빠' 이동국(37·전북)이 안았다.

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팬타스틱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K리그 팬들이 올 한해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직접 뽑는 상이다. 이동국은 총점 2321점을 얻어 이재성(전북·1490점) 염기훈(수원·1356점) 등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이동국은 팬타스틱 플레이어 제정된 지난 2009년부터 4차례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동국은 "팬들의 성원에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