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곽시양의 특별한 생일 이벤트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아내 김소연의 생일을 챙기는 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과 곽시양 부부는 자동차를 타고 삼청동으로 이동하던 중 라디오를 듣게 됐다.
곽시양이 김소연 몰래 라디오를 틀었고 라디오에서는 라디오 DJ의 "3일 후면 제 아내의 생일입니다. 특별한 추억을 주고 싶어 사연을 보냈습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이에 김소연은 "어? 이거 남편이 보낸 거야?"라며 깜짝 놀라며 "내 생일 기억해 준 거야?"라며 기뻐했다.
이어 라디오 DJ는 "당신이 태어난 날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사연 마지막 글을 읽으며 마무리 지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남편이 요즘 너무 바빴다. 그래서 이벤트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