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유승준, 영화 '침묵의 파이터'로 韓 찾나? 'IPTV전용, 홍보 없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승준 주연 코미디 영화 '침묵의 파이터'(리 아오 감독)가 오는 12월 3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과연 그가 작품을 통해 한국 홍보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침묵의 파이터' 배급을 맡은 케이알씨지 측 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 작품은 국내 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이 아니다. 오직 IPTV로 공개되는 영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봉일은 IPTV 개봉일을 언급한 것이지 영화관 개봉은 아니다. 중국에서도 VOD서비스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주연배우 및 감독의 홍보 활동은 없다. 이번 작품으로 유승준이 한국에 올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유승준의 변호인 세종 측은 "지난 9월 재외동포로서 비자발급을 신청했으나 또다시 거부됐으며 그 이유도 고지받지 못했다. 이는 행정청이 앞으로도 평생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시키겠다는 의사로 볼 수밖에 없어 사법절차를 통해 부당성을 다투게 됐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 입국을 향한 간절한 열망, 이를 거부하는 대중들 사이에서 씨름 중인 유승준. 웃프게도 IPTV로 그토록 원하던 한국땅을 밟게 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