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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준하 ''마리텔' 물풍선은 별풍선 패러디…즐겁게 촬영'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정준하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23일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마리텔' 인터넷 방송 출연을 즐겁게 마쳤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준하는 지난 22일 오후 진행된 '마리텔'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무도 드림' 특집 경매에서 '마리텔' 제작진에 500만원에 낙찰돼 출연하게 된 정준하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초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일명 '김치 싸대기'로 불리는 드라마 장면 패러디와 물풍선을 던지는 장면이었다. 정준하는 기미 작가와 함께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속 '김치 싸대기'를 재연했다. 박명수가 짜장면을 보내주자 이를 이용해 '짜장면 싸대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먹방을 펼치던 정준하는 정해진 시간 내에 음식을 다 먹지 못하자 제작진의 물풍선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준하는 "물풍선은 제 아이디어였다"며 "아프리카TV에서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하는 '별풍선'에서 착안해 '물풍선'으로 바꿔봤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일부 네티즌이 걱정하기도 했다는 반응을 전하자 "네티즌 중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오해"라며 "재미있게 하려고 한건데 그렇게(힘들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진의 편집이 이뤄진 방송분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 정준하가 박명수를 대신해 '웃음 사냥꾼'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