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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정체 알았봤나? 빗속 격정포옹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박서준과 황정음의 포옹이 포착되며 본격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이 14일 공개한 사진에는 빗속에서 혜진(황정음)을 껴안고 있는 성준(박서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 공개될 장면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한밤중에 성준이 혜진을 찾아가 와락 끌어안는 모습. 특히 혜진을 품에 안은 성준의 심상치 않은 눈빛이 애절함을 더하며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또한 만감이 교차하는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혜진의 모습 역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경기도의 대로변에서 살수차까지 동원해 장장 5시간 동안 공들여 촬영한 것으로, 황정음과 박서준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영화보다 더 멋지게 표현해 내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빗속 운전 도중 패닉 상태에 빠진 성준을 혜진이 다독여주며 묘한 기류가 흘렀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빗속에서 만나 키스 보다 더 설레는 격정 포옹 장면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혜진과 성준의 '숨은 첫사랑 찾기'의 모든 힌트들이 오픈 되면서 9회 방송부터는 얽히고 설킨 4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오를 예정"이라며 "혜진 성준의 빗속 격정 포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