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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0골 챔벌레인, '앙리 도움 필요해'

"조언을 듣고 싶다."

잉글랜드대표팀과 아스널의 윙포워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22)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챔벌레인이 '아스널의 영웅' 티에리 앙리(38)의 조언을 원한다고 전했다.

챔벌레인은 13일 벌어진 유로 2016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 리투아니아 원정경기(3대0 승)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골을 넣긴 했지만 리그에서 부진하고 있다. 반전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 뒤 "앙리에게 몇 마디 조언을 듣고 싶다. 골 넣는 방법에 대해서 앙리 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챔벌레인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 출전했으나 골이 없다. 한 두 시즌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시즌 23경기 출전해서 1골, 2013~2014시즌에는 1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챔벌레인은 2011년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현재까지 리그에서 6골에 불과하다. 극심한 골가뭄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지만 저조한 득점력인 것은 확실하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