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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5위 류윈산 평양 도착…김정은과 면담은?

중국 서열 5위 류윈산 평양 도착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9일 류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북 대표단이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식(10일) 참석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며 그의 방북일정을 "4일"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류 상무위원이 북한 지도자들과 만나 양자 관계와 다른 공동의 관심 이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도 거의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베이징 관측통들 사이에서는 류 상무위원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수년간 얼어붙었던 북중 관계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측 고위급 교류는 2013년 초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대표적 친중파로 꼽혀온 장성택에 대한 처형으로 사실상 끊긴 상황이었다.

아직까지 대표단에 포함된 인사와 대표단 규모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노동당 70주년을 계기로 양측이 얼마나 접촉을 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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