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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안정환, 최종 목적? '테스트 기회조차 없는 아마추어 위해' 감동

'청춘fc' 안정환

신사동 호랭이가 '청춘FC' 응원가를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출연 멤버 안정환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안정환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서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에 대한 질문에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안정환은 "스카우터들은 여기(아마추어리그) 와서 보지 않는다. 현실이다. 예전에 잘했다고 와서 보지 않는다"며 현실적인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우리가 이들을 연습시켜 기량을 만들어 보여주면 와서 볼 것 아니냐. 테스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친구도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그 친구들에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거다"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밝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측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청춘FC' 공식 응원가를 공개했다. 이번 응원가 제작에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신사동 호랭이가 축구 미생들을 위해 참여했다.

'청춘FC'의 팬으로 알려진 신사동 호랭이는 연출자 최재형 PD와 같은 풋살 팀 소속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동과 기적의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해 직접 최재형 PD에게 응원가 제작을 자청하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번 응원가는 1일 오후 4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청춘FC'와 '서울 이랜드 FC'와의 국내 첫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청춘FC'를 응원하는 서포터즈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오후 3시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스포츠조선닷컴>

'청춘fc' 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