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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 US오픈 1회전 상대는 세계 92위 덕워스

정 현(71위·삼성증권 후원)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30만 달러) 남자단식 본선 1회전 상대가 결정됐다. 제임스 덕워스(92위·호주)와 맞붙는다.

정 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진 추첨 결과 정현은 1회전에서 덕워스를 상대하고 이길 경우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5위·스위스)와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56위·스페인) 간 경기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정 현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본선 첫 승에 도전한다. 비교적 해볼만한 선수라는 평이다. 덕워스는 올해 23세로 키 1m83의 오른손잡이 선수다. 올해 4월 세계 랭킹 82위까지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순위다. 아직 투어 대회 우승 경력이 없으며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본선 2회전까지 진출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1회전에서 주앙 소자(89위·브라질)와 만난다. 조코비치는 계속 이겨나가면 8강에서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과 상대하게 됐다.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레오나르도 마이어(33위·아르헨티나), 앤디 머리(3위·영국)는 닉 키리오스(37위·호주)를 각각 1회전에서 상대한다.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는 31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