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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위원 '한화 로저스, 하이클래스 용병' 단언

2015년 KBO리그 해설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스카이스포츠 김진욱 야구 해설위원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김진욱 해설위원은 지난 3일 방송된 스카이스포츠)의 신개념 야구 토크 매거진 '최희의 먼데이나잇 베이스볼(이하 최희의 먼나베)' 3회에 패널로 첫 출연했다.

이날 김진욱 해설위원은 "9회말 역전 위기에서 등판하는 투수의 마음"이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여유를 되찾은 김진욱 해설위원은 담백한 입담과 깊이 있는 야구 분석을 뽐냈다.

김진욱 해설위원은 한화 이글스의 새 용병 에스밀 로저스에 대해 "기본적인 기량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하이클래스"라고 단언하며 "적응력이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대해서는 "후반기 캐스팅보드를 쥘 수 있다. 외부에 드러나는 객관적인 전력보다 훨씬 괜찮은 팀"이라고 호평했다.

현재 9위에 머물고 있는 LG 트윈스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리빌딩이란 말을 거론하기엔 이르다"라며 "팀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주축 선수들이 자기 시즌 성적을 만들어내면 후반기 마지막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희의 먼나베'는 야구계 핫이슈를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해주는 신개념 주간 야구 매거진으로 야구여신 최희, 연상은 아나운서, 이효봉 해설위원, 김진욱 해설위원 등이 출연한다. 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 6시 20분에 본 방송되며,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54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및 기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