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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허리디스크 수술 받아 '재활 치료 받을 예정'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가왕' 조용필이 최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조용필의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조용필이 지난 14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는 퇴원해서 자택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생활해야 해서 일체의 외부활동은 못하고 있다"며 "수술 부위가 회복되는 대로 재활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지난 몇 년간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음악 작업과 공연 등을 진행하느라 휴식을 취하지 못해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의료진과 상의해 수술 받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허리디스크 부위에 주사 치료를 받으면서 음악 활동을 해왔는데, 최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더니 디스크가 터졌다는 진단이 나와서 수술을 받게 됐다"며 "오늘(28일) MRI 촬영으로 수술 경과를 확인한 결과, 염증이나 다른 후유증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2013년 9월 19집 앨범 '헬로'를 발표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은 조용필은 올해 연말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조용필 본인이 재활 치료를 잘 받아서 연말 공연을 무리 없이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