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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최원영 진짜 정체 드러나 '오랜만이에요 엄마' 소름

'너를 기억해' 최원영

배우 최원영의 정체가 드러나며 섬뜩한 반전을 낳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1회에서는 이준호(최원영 분)가 이준영(도경수 분)란 사실이 드러났따.

이날 정선호(박보검 분)는 누군가에게서 문자를 받고 "그 아이가 바로 문 앞까지 왔다? 대체 무슨 꿍꿍이세요, 삼촌?"이라며 섬뜩한 미소를 보였다. 그 시각 이현(서인국 분)은 이준영이 자란 집에서 이준영의 비극적 가족사를 알았다. 이현은 벽 속에서 유골이 담긴 관을 발견했다. 그 집안에 있었던 한 여자는 유골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여자는 "그 유골은 바로 그 집안의 막내딸이었다"이었다며 그 막내딸이 성폭행을 당해 낳은 아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이는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로부터 구박을 받았고, 호적에도 오르지 못한 채 갇혀 자랐다. 남다른 데가 있어 가족을 비롯한 모두가 그를 피했고, 당시 아르바이트를 했던 여자만이 그를 불쌍히 여겨 풀어줬다. 이후 그 아이는 일가족을 모두 살해했고, 그가 바로 준영이었다.

이어 이현은 이준영 모친 유골을 법의관 이준호에게 보냈다. 그러나 이준호는 유골을 보고 "오랜만이에요. 엄마"라고 인사하며 제 진짜 정체를 드러내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이준호가 이준영이었던 것. 그 모습을 본 정선호 역시 "감격스런 모자상봉이냐"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이준호는 "이현이 곧 올 거다. 네 형을 불러낸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정선호는 "그럼 삼촌은요? 옆집에 살며 누구보다 형을 다시 보길 원한 것 아니냐"고 답하며 과거 이준영에게 납치된 정선호가 이준호와 삼촌 조카 사이로 지내고 있었음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