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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오승환 불안한 22세이브, 또 피홈런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3)이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를 하루 만에 털어냈다. 시즌 22세이브째를 올렸다. 하지만 또 홈런을 맞아 불안감을 주었다.

오승환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 7-5로 리드한 9회말 수비에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해 1홈런을 맞았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총 투구수는 19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2.82.

오승환은 첫 타자 대타 우치무라를 6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다음 타자 고토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바깥쪽 직구(148㎞)가 통타당했다. 시즌 4번째 피홈런.

하지만 오승환은 안정을 찾았다. 이시가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리고 세키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한신이 7대6으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전날(3일) 요코하마전, 마무리 상황에서 등판,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동시에 기록했다.

3-1로 리드한 9회말 등판, 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4안타(1홈런) 3실점. 한신이 3대4로 졌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