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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조정석에 '잠자리 한번 해요…민망했다' 고백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에게 "잠자리 한번 해요…민망했다"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

배우 박보영이 7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에서 도발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부담감을 토로했다.

최근 박보영은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에서 남자를 갈망하는 처녀귀신(김슬기)에 빙의하는 연기에 대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접해보는 것이 정말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음탕한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박보영은 "남자 샤워장을 엿본다든지 하는 장면을 찍을 때 초반에는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곤혹스러웠는데 점차 적응되는 것에 놀랐다"라면서도 "특히 조정석에게 잠자리 한번만 하자고 들이대는 모습을 찍을 때 민망했다"라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박보영은 "처음에는 민망했는데 많은 분이 다독여 주시고, 나를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지금은 꽤 적응한 상태"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박보영씨가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거들어 좌중을 웃겼다.

2014년 '고교처세왕'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이 출연한다. 지난 3일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