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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도넛, 커피 신메뉴 '미도라떼' 출시

수제 도넛카페 미스터도넛(www.misterdonut.co.kr)이 새로운 형태의 커피 음료 '미도라떼'를 출시한다.

신메뉴인 '미도라떼'는 이미 얼려진 커피에 우유를 부어먹는 색다른 형태의 커피로 감칠맛 나는 우유에 커피가 천천히 녹으면서 기존의 아이스라떼와는 또다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아이스라떼는 얼음조각을 라떼에 넣어 얼음이 녹으면서 맛이 희석되기도 하지만 미스터도넛의 신메뉴 미도라떼는 커피로 얼린 얼음이기 때문에 녹아도 맛이 묽어지지 않고 마지막 음용 시까지 진한 라떼 맛을 그대로 유지한다. 쓴 커피를 잘 먹지 못하는 고객이나 진정한 아이스라떼를 맛보고 싶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메뉴이다.

미스터도넛은 이번 신메뉴 출시에 앞서 메뉴에 대한 주목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일주일 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스터도넛의 신메뉴 이름은 응모된 다양한 메뉴명 중에서 간단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기 쉬운 이름을 우선 순위로 정해 '미도라떼'로 최종 확정됐다. 미도라떼는 미스터도넛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라떼라는 뜻으로 브랜드와 차별화된 메뉴임이 잘 드러난 이름이라는 평이다.

미스터도넛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네이밍 공모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참신하면서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많이 응모해 주셨다"며 "이번 신메뉴는 기존의 아이스라떼를 보완하고 고객들에게 일정한 라떼 맛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된 고객 친화적인 메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도넛은 1955년 미국 보스턴에서 창업한 수제도넛 전문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1971년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 일본 내에서만 1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이다. 한국에서는 ㈜SDK2가 일본 미스터도넛을 운영하는 '더스킨(Duskin)'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면서 한국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정성으로 빚어낸 미스터도넛만의 맛과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인해 최근 고객감동브랜드지수 도넛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철저한 사전교육과 가맹비 면제 등 예비창업자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