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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최진호,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 '올해는 나의 해'

최진호 우승

'SK텔레콤오픈' 최진호가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최진호는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이수민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상근 예비역 근무를 마치고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 최진호는 2012년 메리츠 솔모로오픈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 2억원도 함께 챙겼다.

이날 최진호는 "2012년 우승 후 군에 입대하고 3년이 지났다. 복귀해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우승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개인적으로 군 제대 후 첫 우승을 빨리하고 싶었다"라며 "아직 다승 경험이 없는데 시즌 초반 우승을 하게 됐다. 올 한해 다승을 거두고 나의 해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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