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인간을 사랑하게 된 뱀파이어 캐릭터를 섬세한 표정 연기와 순수한 목소리로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3회에서는 설현(백마리 역)과 여진구(정재민 역), 이종현(한시후 역)의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설현이 여진구를 향한 감정을 키워나가는 한편 무심한 캐릭터였던 이종현이 그들 사이를 신경쓰기 시작한 것.
설현은 인간을 향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내는 뱀파이어의 혼란스러움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려냈다. 또한 설현은 담담하게 사랑을 읊조리는 내레이션으로 상대역인 여진구를 향한 마음과 10대의 풋풋한 사랑을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설현이 출연하는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