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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부부로 만나 신혼집 입성…새색시 한복 '부끄'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님과 함께' 안문숙-김범수 커플이 부부로 다시 만났다.

지난해 JTBC '님과 함께' 시즌1에서 '썸'을 타며 큰 사랑을 받은 안문숙-김범수 커플이 시즌2에서는 부부로 다시 만나 신혼집에 입성했다.

두 사람의 재회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사됐다. 지난겨울 삿포로에서의 안타까운 이별 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이어졌던 것.

'다시 보고 싶은 커플'로 지목된 만큼 시즌2에서는 아예 '부부'로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시즌2 첫 녹화 당시 5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과 어색함을 함께 나누며 신혼 첫날을 맞았다.

이날 안문숙은 부부로 만난 첫날을 기념해 '새색시'답게 분홍빛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타났다. '새신랑' 김범수는 얼굴까지 붉히며 반색했다.

한복 차림으로 신혼집을 돌아다니는 아내의 모습에 김범수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어라"고 권유했지만, 안문숙은 "새색시는 신혼 첫날 한복을 입어야 한다"며 끝까지 한복을 고수하는 사랑스러운 고집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남편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답답한 저고리를 풀어헤치고 옷깃을 펄럭이며 남모를 답답함을 해소하는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에 골인한 안문숙-김범수 부부의 신혼집 입성기는 오는 7일 오후 9시 40분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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