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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요금할인 20%…'지원금 vs 요금할인' 소비자 선택은?

오늘(24일)부터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율이 현 12%에서 20%로 늘어난다.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매월 내는 요금의 20%를 할인받는다.

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금할인율 인상 첫날인 24일 이동통신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지난주 큰 폭으로 오른 지원금과 확대된 요금 할인 폭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1주일 전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지원금을 상한선에 육박하는 선까지 대폭 인상한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다시 이들 두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을 조정할 수 있지만 오전까지 지원금 조정방침을 공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지원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구매 열기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이날 요금할인율 인상으로 신규 단말기 개통 고객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터라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지원금을 소폭이나마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인상된 요금할인율에 소비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본 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지원금을 조정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업계 1위 SK텔레콤이 KT, LG유플러스보다 하루 늦은 지난 18일에야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보조금을 조정한 바 있어 이동통신3사가 서로 눈치보기를 하다가 일제히 바뀐 보조금을 공시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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