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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스타라치]이영진 박만현, 방콕으로 떠난 그날의 핑크빛 커플룩

톱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이 태국 방콕으로 화보 촬영을 하러 떠났습니다. 두근두근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 이영진을 쫓아가보았습니다. 패션지 그라치아 코리아의 화보 촬영 차 6박7일 일정의 태국 출장길에 오른 이영진. 공항으로 향하는 그녀는 즐거운 듯 콧노래까지 부릅니다.

이날 착용한 톡톡 튀는 색감의 오렌지 컬러 재킷이 그녀의 설렌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네요. 한국에서 매니쉬룩을 압도적으로 잘 소화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녀. 발랄한 컬러를 걸치니 전혀 다른 얼굴이 보이는데요. 화이트 이너와 베이지 색 쇼츠에 연한 오렌지나 톤 다운된 블루 컬러가 포인트인 화이트 운동화가 화사한 재킷과 전반적으로 잘 어우러집니다. 그런데 모델이라 그런지, 다리가 정말 길죠~ 숏팬츠에 운동화로도 결코 굴욕없는 다리 길이, 부러워서 눈물이 다 나잖아요~.

참, 그녀의 태국 여행에는 스타일리쉬한 동반자가 있습니다. 바로 출국 당일 이영진과 공항 커플룩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 스타일리스트 박만현입니다. 비주얼 디렉터로 이번 화보 작업에 참여한 그는 블랙 상의에 핑크 팬츠를 입었습니다. 이영진의 의상과는 블랙 앤 화이트로 대비가 되고, 핑크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네요. 완전히 똑같은 의상보다는 서로 닮은 듯 다른 의상으로 더욱 센스있는 커플룩을 완성시켰군요. 같은 선글라스와 운동화 등, 의상이 아닌 소품을 활용해 커플룩의 균형을 맞추기도 했고요.

이렇듯 센스만점 커플 아닌 커플이 공항에 등장한 순간, 공항 속 분주한 시선들이 일순간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 시선을 의식하기는 커녕, 어느 새 장난스럽게 커플포즈를 취해보기도 하네요. 이날 박만현 비주얼 디렉터는 자신의 SNS에 "영진이와 함께 인천공항을 누비다. 신혼여행인가봉가 화보촬영인가봉가"라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요. 정말 누군가는 톱스타 커플의 허니문 행으로 오해했을 법도 한 완벽한 커플룩이었습니다.

유쾌하고 스타일리쉬한 두 패션 커플(?)의 화보 작업이 기대됩니다. 얼른 한국으로 돌아와주세요~.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