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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샷, 도쿄 한복판서 초밥 240조각을 10분 만에 먹어치워. '푸드파이터네!'

6인조 신인 그룹 핫샷이 도쿄 한복판에서 초밥 시식 장면을 공개해 화제다.

핫샷은 지난달 29일 도쿄 타워 레코드 시부야점 4F 이벤트 스페이스에서 팬사인회를 열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6명의 핫샷 멤버들은 도쿄 체류 중, 한 초밥 체인점에 들러 무려 초밥 240조각을 10여분만에 시식해 눈길을 모았다.

핫샷은 "일본에서 먹는 초밥 맛은 남달랐다. 먹어도 배가 부른줄 몰랐다"면서 "배불리 먹고 나서야 240 조각을 먹었다는 사실에 우리도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NS를 통해 핫샷의 초밥 시식 장면을 본 팬들은 "도쿄서 초밥 먹방, 240 조각이라니", "정말 푸드파이터네", "색이 너무 화려해 먹음직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핫샷은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자신들의 첫 싱글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구입한 팬들과 사인회와 악수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한 관계자는 "신인 아이돌로는 이례적인 팬사인회 열기가 핫샷이 지속시키고 있다"면서 "신인 그룹의 팬덤이라 하기에는 놀라운 관심이다. 일본내에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핫샷은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데뷔 전부터 이미 국내 2000여 명의 팬덤을 지닌 핫샷은 지난해 8월 부터 두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해오면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가요계는 이미 데뷔 전부터 가장 주목받는 신인 힙합 아이돌로 평가하고 있다.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보컬로 인정 받아 온 리더 준혁을 비롯해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Monster Woo Fam 출신인 KID MONSTER, 보컬 성운, 랩퍼 윤산,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호정 등 완벽한 실력을 갖춘 6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핫샷은 지난달 25일 선공개 곡 '미드나잇 선(Midnight Sun)'을 발표했다. 이어 4월 중순경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