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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발트3국 8박9일 일주상품 출시

국내대표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이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순으로 한 바퀴 여행하는 8박9일 일주 상품을 소개했다.

세 나라 중 땅이 가장 넓은 리투아니아는 수도 빌뉴스의 구시가 대부분의 건물들이 붉은 벽돌로 지어져 이색적인 관광지다. 수십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근교 도시 트라카이는 물 위에 떠있는 요새 '트라카이 성'으로 유명하다. 14세기 성곽을 보존하고 있어 중세를 배경으로 풀어낸 여러 영화의 촬영 장소로 자주 등장했다.수십만의 십자가가 촘촘히 박혀 있는 '십자가 언덕'도 세계 각지에서 자신의 소망을 담아 십자가를 세우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에스토니아는 중세시대 건물과 거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인 지역이다. 상점 간판, 종업원 복장까지 과거의 문화유산으로 여겨지며 당대의 분위기를 재현한다. 수도 탈린 변두리의 '라헤마 국립공원'은 1971년 구소련이 지정한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울창한 삼림과 늪지대, 각종 야생동물이 돋보이는 땅이다. 중세시대 영주들의 호화로운 저택들이 위치해, 한적하고 조용하다.

러시아와 가장 넓은 면적을 접하며 러시아의 흔적이 많이 남은 라트비아의 국경에 자리한 룬달레는 산림과 경지로 둘러 싸인 여유로운 여행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을 지은 천재건축가 바톨로메오 라스트렐리가 만든 '룬달레성'이 대표 명소다. 무도회장 '흰 방', '황금의 방' 등 화려한 바로크 양식이 특징이며, 라트비아 귀족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때 묻지 않고 고유의 문화가 이어지는 나라들인 만큼, 나라마다 유명한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다진 양고기를 반죽에 넣어 구운 만두요리 '키비나스'를 먹는다. 중세풍의 레스토랑 '올데 한자'에서 에스토니아 현지식을 먹고, 룬달레 궁전 안의 식당에선 궁전식을 먹는다.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슬릭'은 매콤한 양념과 양파,오이 등 야채를 함께 곁들여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요리다.

참좋은여행의 8박9일 발트3국 일주 상품의 상품가는 199만원부터다. 출발 날짜에 따라 최대 20만원이 올라간다. 대한항공을 왕복으로 이용하며 왕복항공권 및 유류할증료, 전체 일정 호텔/식사/차량/가이드, 관광지 입장료(선택관광제외), 1억원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다. 가이드/기사 경비(90유로)는 현지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관련된 문의 및 예약은 전화(02-2185-2560)로 하면 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