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교통사고, 레인지로버 직접 운전하는 이유는?
개그맨 박명수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교통사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실시간(상황)이다"라고 전하며 사진 두 장을 함께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택시로 보이는 주황색 승용차 앞쪽에 흰색 차량이 서 있으며, 운전석 문을 열고 서 있는 사람이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 소속사 측은 "(박명수가) 직접 운전 중이었다"며 "신호대기중이라 잠시 서 있는데 뒤에서 택시 기사분이 아주 살짝 와서 부딪혔다. 잠깐 한 눈을 팔아서 생긴 사고 같은데 잘 해결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워낙 경미한 사고라 다친 곳은 없다. 명수 형 지금 밥 잘먹고 있다"고 웃었다.
박명수는 피해자 임에도 60대 택시 기사의 사정을 감안해 수리비를 전액 부담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명수 매니저는 지난해 방영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박명수가 진짜 많이 변했다"며 가장 많인 변한 것으로 "모든 스케줄에 자신이 직접 운전한다"고 말했다.
이유는 매니저인 본인이 아주 심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부터 박명수가 운전하고 다닌다는 것.
이후 들린 소식도 훈훈했다. 박명수는 70대 운전기사인 택시기사를 웃음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의 레인지로버 차 수리비를 본인이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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