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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에 서언&서준, 아빠 이휘재와 함께 한 화보

서언 서준이가 아빠 이휘재와 함께 한 야구 화보를 공개했다.

쌍둥이와 이휘재는 4월 2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함께 야구를 즐기는 부자의 훈훈한 한때를 화보에 담았다. 아빠가 앞에서 시범을 보여주자 서준이는 포수 마스크를 얼굴에 쓰고 서언이는 투수의 와인드업 자세를 깜찍하게 흉내내기도 했다. 서언과 서준이 서로 사인을 주고 받는 모습은 그라운드 위 찰떡 호흡의 배터리를 연상케 했다. 서언과 서준은 이번 화보에서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알로앤루 제품을 착용했다. (주)제로투세븐 알로앤루는 2015년 KBO와 컬래버레이션한 티셔츠와 모자를 출시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라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휘재는 화보 촬영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쌍둥이 서언 서준의 육아일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쌍둥이가 두 돌을 지난 소감을 묻자 "진짜 언제 컸나 싶다. 의사 표현도 하고, 운동화도 자기들이 신겠다고 한다"며 "서준이는 엄마한테 '저 티 입어', '저 니트 입어'라고 할 정도다. 애들이 주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서준 서언과 화보촬영을) 2~3번 정도 했는데 확실히 두 돌이 지나니까 좀 편해진 것 같다. 예전엔 죽는 줄 알았다. 한 번은 촬영하고 집에 와서 위가 뒤틀린 적도 있다. 확실히 남자아이들이라 통제가 안된다"며 웃었다. 이휘재는 "롤모델이 차범근 차두리 부자다. 친구 같으면서도 아버지로서 존경도 받는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 나도 쌍둥이들과 그런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언서준&이휘재의 화보는 4월 2일 발간하는 '하이컷' 147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4월 7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디지털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