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유희열의 스케치북' 백지영, 송유빈과 22살 차이 '불륜 아니고 패륜'

'유희열의 스케치북' 백지영 송유빈

가수 백지영이 함께 듀엣을 부른 송유빈과 '패륜 분위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백지영, 송유빈, 노라조, 긱스, 에릭남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백지영이 맡았다. 백지영은 "제가 연하의 남자 가수와 신곡을 불렀다. 사실 이 친구에게는 연상연하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라며 송유빈을 소개했다.

송유빈은 Mnet '슈퍼스타K 6' 출신으로 백지영이 심사위원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백지영은 "오디션 프로그램 후 직접 러브콜을 보내 자신의 소속사에 영입했고, 이번에 듀엣곡으로 데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 입으로 말하고 싶지 않지만, 22살 차이가 난다. 올해 18살이다"라며, "같은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를 걱정했다. 불륜도 아니고 약간 패륜 분위기가 난다. 그래서 서로 바라보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유빈은 백지영과의 듀엣에 "영광이다. 선배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MC 유희열은 "보통 '누가 되지 않도록' 이런말 잘 안쓴다"면서 백지영과의 나이차이로 또 한번 놀려 객석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백지영과 송유빈은 신곡 '새벽 가로수길'의 첫 무대를 꾸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