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쌍둥이' 이서언-이서준이 생애 첫 쌍둥이표 미술 작품을 탄생시켰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68회 녹화는 '봄이 오는 소리'를 테마로 잡았다. 이날 이서언 이서준은 깜찍한 노란색 앞치마를 매고 얼굴과 몸에 알록달록 물감 법벅을 한 '베이비 화가'로 변신했다. 이서언은 두 손에 큰 붓을 들고 잠재되어 있던 화가 본능을 발휘했다. 자유자재로 붓질을 한데 이어 여러가지 색깔의 물감을 섞어보는 등 23개월 아기답지 않은 미적 감각을 뽐냈다. 반면 소문난 장난꾸러기 이서준은 호시탐탐 장난칠 기회를 엿봤다. 그는 하얀 캔버스는 뒤로 한 채 아빠의 얼굴을 캔버스 삼아 예술혼을 불태웠다. 새빨간 물감이 듬뿍 묻은 스펀지를 들고 아빠 이휘재에게 돌진, 연지곤지 테러를 하는 등 못말리는 장난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쌍둥이는 고사리 손으로 엄마를 위한 미술 작품을 만들어 관심을 끌었다.
방송은 8일 오후 4시 5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