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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태임 논란, 예원에 거침없는 욕설…게스트 출연했다 봉변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배우 이태임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 도중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운 뒤 하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태임은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지난 달 말 촬영 중 함께했던 출연진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

이태임은 1월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투입돼 쿨 출신의 이재훈과 함께 '해남해녀' 커플을 이뤄 2월 한 달 동안 제주도에서 해녀 수업을 받아왔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태임이 욕설을 한 상대는 당시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 예원으로 밝혀졌다.

예원이 바다 입수를 마치고 나오던 이태임에게 '많이 춥지 않냐'면서 수건을 건네자, 이태임이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워 결국 촬영이 중단됐다.

예원은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쿨의 임시 멤버로 이재훈과 인연을 맺었고 그 인연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했다 봉변을 당했다.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이태임으로부터)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라며 "예원이 (이태임 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그냥 넘어갔다. 당시 이재훈이 자리에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고 말을 아꼈다.

여배우가 촬영장에서 후배에게 욕설을 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이태임 측은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욕설 여부 등 당시 상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어 추측만 무성하다.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의 녹화에도 갑작스럽게 불참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이태임은 건강상의 이유를 내세웠으며 3일 촬영장에 복귀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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