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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온주완에게 '섹시해'라고 한 사연은?

김아중이 온주완과 김래원에 대한 느낌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아중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호성(온주완)과 정신차린 정환(김래원) 중 끌리는 타입은'이라는 질문에 "둘다 매력적이다. 심지어 착했을 때가 아니라 나빴을 때도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명확한 캐릭터는 악역이든 선한 역할이든 늘 매력있다. 호성이가 검찰총장실 복도에서 USB를 갖고 나가는 하경이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 찍고 '너무 섹시해. 계속 소리질러줘' 이랬다. 두분 캐릭터가 다 매력적이었다.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신감은 매력있다"고 전했다.

'펀치'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 검사 박정환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아중은 박정환의 전 아내이자 신념과 정의를 간직한 여검사 신하경 역을 맡았다. 그는 '로코퀸'의 이미지를 벗고 이성적이고 차분하면서도 딸 예린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강력해지는 엄마의 모습까지 롤러코스터 감정선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김아중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