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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 4방' 넥센, KIA 꺾고 연습경기 3연승

넥센 히어로즈가 홈런포 4방에 힘입어 연습경기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긴스타디움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 4방 포함 18안타로 16대11, 대승을 거뒀다. 연습경기 3연승. 반면 KIA는 연습경기 9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초반 넥센 타선은 KIA 선발 임준혁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반면 넥센 선발 금민철은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3회초 임병욱의 2루타와 서건창의 적시타로 1점을 뽑은 넥센은 4회 1사 1,2루서 터진 스나이더의 3점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진 2사 1루서 박동원이 역전 투런홈런을 뽑았다.

넥센은 6회 김하성의 좌월 솔로홈런과 김지수의 우전 적시타, 서동욱의 투런포로 10-5까지 도망갔다. 이후 난타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넥센의 힘이 더 셌다.

스나이더와 박동원, 김하성, 서동욱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교체투입된 유격수 김하성은 단타를 뺀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3타수 3안타 3득점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키나와=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