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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은 결혼, 갑작스런 발표에 '속도위반 아니다…배우활동 계속'

이세은 결혼

배우 이세은(34)이 오는 3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속도위반' 사실을 절대 부인했다.

26일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는 "이세은 씨가 오는 3월 6일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예비신랑은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3살 연하의 호남형인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세은 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 "이세은 씨는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특히 이세은 씨가 부친상을 겪는 등 어려운 시기에 용기를 북돋워주고자 애쓰는 예비신랑의 모습에 든든함을 느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면서 "결혼식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위한 배려로 하얏트 그랜드 볼룸 에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결혼은 예전부터 준비해왔던 것으로 발표가 늦어졌을 뿐이다.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평소 소탈하고 선한 성품인 이세은 씨의 결혼 소식에 소속사 역시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면서 "이세은 씨의 새로운 출발에 부디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세은은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지난 2002년 SBS TV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안재모 분)을 짝사랑하는 일본인 나미코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보디가드,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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