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슈가 아들 생각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가수 슈는 과거 아들의 행동에 서운했던 사연을 얘기하며 울먹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대만 여행 때 아들과 함께 촬영 차 갔었는데 아들이 함께 잘 놀아주던 작가들에게 친근하게 하는 모습을 보니 되게 서운했다. 내가 먹고 있는 도시락을 뺏으며 누나에게 줘야 한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초콜릿 두 개가 있어서 줬는데 ‘하나만 더 줘’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이모 줘야 돼’ 하더라. 너무 속상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슈는 “남편이 유에게 잘해봤자 소용없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정말 서운했다”라고 토로했고 MC들은 “벌써 이러면 나중에 시어머니 역할 할 거 같다”라고 이야기해 거듭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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