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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뉴캐슬전 복귀…박싱데이 앞둔 맨유 '환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핵심 수비수' 루크 쇼(19)가 복귀한다.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19일 "쇼가 오는 27일 뉴캐슬 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쇼는 단체 훈련 복귀를 앞두고 있다. 쇼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회복을 위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더 강해져서 곧 돌아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쇼는 어린 나이에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뽑힐 만큼 탄탄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다. 3백의 윙백, 4백의 풀백 자리에서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돌파형 선수를 마크하고, 공을 가로채는 능력이 뛰어나다.

쇼는 지난달 22일 아스널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전반 16분 만에 교체된 이래 약 한 달간 결장했다. 그동안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쇼의 자리에 애슐리 영을 기용했다. 공격 면에서는 영이 쇼의 자리를 어느 정도 메워줄 수 있지만, 수비 안정감의 차이는 크다.

특히 박싱데이를 맞이한 맨유는 27일 뉴캐슬 전과 28일 토트넘 전까지 이틀 연속 경기를 치러야한다. 이 시점에 쇼의 복귀는 무척이나 반갑다.

맨유는 최근 6연승으로 거칠 것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느새 리그 순위도 3위까지 올라섰다.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이도 8점으로 줄였다.

맨유는 21일 EPL 17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