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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조정치 대신 DJ로 발탁. '장동민&레이디제인의 2시' 맡아

가수 레이디제인이 조정치의 바통을 이어받아 장동민과 함께 DJ 호흡을 맞춘다.

레이디제인은 KBS 라디오가 대대적인 개편을 맞이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장동민과 KBS 쿨FM '장동민&레이디제인의 2시!' 진행자로 이름을 올렸다.

레이디제인 소속사 CS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디제인이 2015년 1월 1일부터 '장동민&레이디제인 2시'에 DJ로 합류한다. 장동민과는 라디오 게스트 등의 인연으로 친분을 쌓아온 사이인 만큼 장동민과의 입담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이 정식 DJ로 발탁된 것은 지난 4월 MBC FM4U 'FM데이트' 이후 두 번째로, 그는 다수의 라디오 고정 게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에도 안정적인 진행능력과 뛰어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레이디제인은 E채널 '용감한 기자들', JTBC '여우비행 인 뉴욕', KBS W '시청률의 제왕 2'등에 출연 중이며, 최근까지 '렛미인 시즌4',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예능인 못지 않은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사랑 주파수 37.2'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이 합류하며 새 단장을 하게 된 KBS 쿨FM '장동민&레이디제인의 2시'는 내년 1월부터 매일 오후 2시에 생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