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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 여친 옆에서 성폭행 당해…동료 배우 증언

'트랜스포머 1, 2, 3'의 주인공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28)가 행위예술 도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당시 상황을 목격한 동료 배우가 나타났다.

지난 30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는 지난 2월에 '#아이엠쏘리'라는 행위예술을 펼치던 중 한 여성 관람객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 사실을 뒷받침할 증언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엠쏘리'행사에 공동참여한 예술가 루크 터너와 배우 시아 라뷰프는 라보프의 사건을 목격하고 그 여성 관람객의 범죄를 즉각 중단 시켰다.

루크 터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보프의 주장은 사실이다. 우리는 그 여성을 제지했다"고 전했다.

앞서 라보프는 영국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의 기자에게 이러한 주장을 직접 이메일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라보프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갤러리에서 '난 더 이상 유명하지 않다'라는 문구가 적힌 갈색 종이 봉지를 머리에 쓰고 앉아 밀실에서 일대일로 관람객과 묵언 행위예술을 진행 했다.

라보프는 "한 여성이 방 안으로 들어왔고 약 10분 동안 나의 다리에 채찍질을 했다"면서 "곧 나의 옷을 벗겨 성폭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날은 밸런타인데이였으며 라보프와 행사에 참여하려고 기다리는 관람객 중에는 그의 2년된 여자친구 배우 미아 고스도 있었다.

이에 라보프는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성폭행에 대한 이야기가 퍼진 것 같다. 여자친구가 방에 들어와 나에게 해명을 원했지만, 묵언수행 중이었기에 대답할 수 없었다"며 "우리 마음에 상처를 받은 상태에서 묵언은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