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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타쿠야의 매너다리 사이 효린, 깜찍한 표정 눈길

효린과 주영이 입을 맞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지워'의 뮤직비디오 현장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26일 0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는 " 효린 X 주영의 '지워' 뮤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합니다! 어마어마한 다리길이로 매너다리를 선보인 타쿠야 주영 두남자와 효린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함께한 사진이 게재되었다.

사진 속 타쿠야와 주영은 긴 다리를 뻗으며 매너다리를 선보이고 있고, 그 가운데 선 효린은 깜찍한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훈남사이에 행복해보이는 효린양", "다리길이 어마무지 하다", "초특급 매너다리 일세", "셋이 너무 잘 어울려요" 라는 등의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야릇한 분위기의 바에서 오가는 시선, 리듬감이 넘실대는 음악, 감정의 변화가 역동적으로 표현된 '지워' 뮤직비디오는 이별남녀가 맞는 도시의 밤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냈다. 뮤직비디오 속 1인2역을 맡은 효린은 차가운 도시여자와 우아하고 섹시한 여자의 이미지를 능숙하게 넘나들었고, 주영은 스타일리쉬한 나쁜 남자 역을 맡아 애증의 관계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여기에 JTBC '비정상회담'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룹 크로스진의 타쿠야가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바텐더로 출연, 반전의 즐거움을 전한다. 도시의 밤에서 드러나는 남녀의 은밀한 유혹과 이별을 지켜보는 건 곡을 감상하는 특별한 재미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한국판 OST과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 보이프렌드의 'WHITE OUT(화이트 아웃)'을 작업하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감독 '비숍'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효린, 주영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 시즌4'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워'는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는 요즘 남녀의 쿨한 이별스토리를 그린 감성적인 곡으로, 효린X주영의 섹시한 매력이 가득한 R&B트랙이다.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만든 히트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거부할 수 없는 유연한 멜로디를 선사했고 주영이 아련하면서도 중독적인 이별의 노랫말을 붙였다. 여기에 엠넷 '쇼미더머니'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래퍼 아이언이 특유의 저음랩으로 이미 틀어져버린 남자의 이별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