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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메시 '새 기록 써서 너무 행복해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대기록 수립에 기쁨을 드러냈다.

메시는 26일 새벽(한국시각) 키프러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포엘과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F조 5차전 원정에서 전반 38분, 후반 13분, 후반 42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것으로 메시는 UCL 통산 74골을 기록했다. 라울(스페인)이 가지고 있던 71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바르셀로나느 4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뻐했다. 그는 'UCL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 특히 그 이전 기록이 라울이라는 대선수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썼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리라고 했다. 메시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UCL 결승전이 열리는 베를린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는데 이 골이 큰 힘이 됐다는 것이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