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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최종전 2R서 부진, 올해의 선수상 멀어지나

미셸 위(미국)가 '100만달러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미셸 위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로 점프했다.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에 2타 뒤져있다.

올시즌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올린 미셸 위는 100만달러(약 11억1300만원)의 보너스상금이 걸린 '레이스 투더 CME 글로브'에서 현재 2995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100만달러 보너스는 물론 이 부문 1위 등극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소연과 최운정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에서 5위(2661점)에 올라 있어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면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박인비는 중간합계 공동 37위(1오버파 145타)로 부진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루이스보다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에 올라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할 수 있다. 루이스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