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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눈 많이 온다'…경기도 제설 장비·시설 확충

경기도는 올해 눈이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제설 장비와 시설을 확충했다.
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덤프트럭과 살포기 등 제설 장비 5천89대를 배치한다. 지난해 4천387대보다 702대 확충했다.
이들 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취약지구도 지난해 87곳에서 올해 105곳으로 늘렸다.
또 염수분사 시설 등을 고양시 성석동 고개 도로 등 68곳에 설치했다. 지난해 59곳보다 9곳 증가했다.
그러나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는 지난해 8만7천400t에서 올해 8만5천400t으로 2천t 줄였다.
대신 제설 효과를 높이고자 고체 형태의 염화칼슘을 그대로 뿌리지 않고 수용액과 혼합해 살포하는 습염 방식을 활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서울 연결도로 46개 노선, 중점 관리도로 365개 노선, 고속도로 진입로 14개 노선 등을 제설 작업 우선 구간으로 정했다.
k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