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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신해철 애도 '비하' 동조?…'누구 죽으면 지인인 것처럼 XX해'

강원래, 신해철 애도 '비하' 동조?…"누구 죽으면 지인인 양 XX해"

방송인 강원래가 故신해철의 애도를 비하하는 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다.

28일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어는 딱히 없지만 정황상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두고 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글에 강원래는 "공감 100%"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동조하는 뜻을 내비쳤다.

해당 글은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해철을 애도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성 글에 직접 쓴 글이 아니어도 100% 공감이라는 것은 똑같은 의견이라는 지적과 강원래가 직접 쓴 글도 아니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한편 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성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신해철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강원래와 관련해 "강원래는 왜 이러한 글을 남긴 걸까요?", "강원래, 이건 동조한다는 것 아닌가요?", "강원래는 그냥 동감이라고 한 건데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는 거 아닌가요?", "강원래, 신해철의 사망이 아니라 이 분위기를 동조한다는 거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