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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여전히 위중'…과거 딸 지유양과 뽀뽀 후 흐뭇 미소 '뭉클'

신해철 상태 "의식無, 여전히 위중"…과거 딸 지유양과 뽀뽀 후 흐뭇 미소 '뭉클'

가수 신해철이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신해철의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모습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2011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부엉이 시즌2'에 딸 지유와 함께 출연해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당시 딸 지유는 신해철에게 안겨 애교를 부리며 뽀뽀 세례를 했고, 이에 신해철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유를 바라보며 활짝 미소를 지어보이며 딸 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현재 입원 중인 아산병원으로 옮겨진 뒤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에 23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경과보고를 빌려 "신해철이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24일 신해철이 최근 받은 위밴드 수술로 심장에 이상이 왔다는 루머와 관련해 스카이병원측은 "신해철이 스카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병원 측은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무엇보다 신해철 가족과 소속사 등 최측근들도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시점에서 근거 없는 소문이 도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병원 측의 입장에 신해철 소속사 측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 뿐 아니라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며 "기적처럼 신해철씨가 일어나 팬 여러분들 곁에서 숨 쉴 수 있길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기를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와 관련해 "신해철 상태,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가셔야죠. 꼭 일어나세요", "신해철 상태, 꼭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신해철 상태, 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신해철 상태, 의식이 꼭 돌아왔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