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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칠레 3대 와인 '산타리타 B1' 국내 출시

롯데주류가 칠레 3대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산타리타(Santa Rita)의 프리미엄 와인 '산타리타 B1(Santa Rita B1)'을 국내 출시한다.

'산타리타 B1(Santa Rita B1)'은 까버네 소비뇽의 산지로 유명한 칠레 마이포 밸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와인이다. 마이포 밸리는 칠레의 주요 와인 생산지이자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까버네 소비뇽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곳. '산타리타 B1'은 마이포 밸리의 단일 포도밭에서 엄선한 까버네 소비뇽을 14개월 동안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해 3년의 병입 숙성 기간을 거친 후 출시한다. 특히, '산타리타 B1'에 사용되는 포도를 생산하는 포도밭은 마이포 밸리 내에서도 평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고 안데스 산맥에서 양분을 공급받아 뛰어난 집중도와 균형감, 부드러운 타닌, 긴 여운을 지닌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산타리타 B1'은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까버네 소비뇽'을 세계 100대 와인으로 선정되게 한 장본인인 산타리타의 수석 와인 메이커인 안드레아스 이야바카(Andres Ilabaca)가 직접 만들고, 산타리타의 클라로(Claro) 대표가 직접 레이블 디자인에 참여했다. 클라로 대표는 한국 와인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 레이블 디자인에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골드 레이블로 고급스러운 맛을 형상화했다.

'산타리타 B1'은 블랙커런트,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다양한 산딸기향이 강렬하게 느껴지며 입안을 가득 메우는 와인의 탄탄한 구조감과 부드러운 미감이 특징이다. 특히, 마신 후 입 안에서 느껴지는 긴 여운이 인상적이다. 붉은 육류 요리, 잘 숙성된 치즈, 토끼, 거위간, 오리, 소의 혀 등과 더할 나위 없는 조화를 이루며 맛이 강한 불고기 등의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산타리타 B1'의 'B1'은 칠레 국립기념물이기도 한 산타리타의 가장 오래된 와인 저장고 'Bodega Uno(보데가 우노 : 첫 번째 와인 저장고)'를 의미하는데 이 와인 저장고는 1880년에 설립돼 1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산타리타의 대표적 와인들이 보관되었던 장소로 산타리타 와인메이킹의 전통과 자부심을 대변한다. 또한, 'B1'이라는 브랜드명을 '하나가 되자(Be One!)'라는 화합의 의미로 해석해 단체 회식 또는 모임에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와인바, 레스토랑 등에서 8만원대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내 전 유통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산타리타 B1은 다른 고가의 명품 와인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뛰어나면서도 떼루아를 충실히 담고 있어 섬세하고 복합적인 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기대하는 와인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타리타는 1880년 설립된 130여년 전통의 와이너리로 현재 전세계 70개국이 넘는 나라에 연간 150만 상자를 수출하고 있으며,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 등 와인전문지와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 등 각종 와인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칠레 와인이 국제적 명성을 얻는 데 기여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