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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쉽게 가는 쿠바 5박76일 상품 출시

어렵게만 느껴지던 쿠바여행이 쉬워진다.

참좋은여행은 5박7일 쿠바 상품을 출시했다. 출발 당일 도착이 가능하도록 경유시간을 짧게 연결해 비행시간 부담을 줄이고, 7일 간 쿠바 한 나라만 보는 깊이 있는 일정을 마련했다. 기존 쿠바여행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한 상품이다.

호텔 이동을 최대한 줄였다. 아바나 4박과 트리니다드 1박, 총5박 일정이며 호텔은 지역을 옮길 때 한번만 바꾼다. 관광지 중심에 있는 호텔에 묵기 때문에 여행가방을 풀었다 챙겼다 하는 귀찮은 일을 없앴다.

쿠바에서 방문하는 도시는 크게 4곳이다. 쿠바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 아바나, 인디오가 살았던 동굴과 혁명과정이 그려진 거대한 벽화가 있는 고대 도시 비날레스, 색색의 건물과 오래된 돌길이 동화 속 풍경 같은 트리니다드, 쿠바의 상징 체 게바라의 도시 산타클라라 등이다.

그리고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흔적을 모아둔 헤밍웨이 박물관도 중요 관광지로 포함시켰다. 헤밍웨이가 7년 간 머물며 작품활동에 큰 영향을 받은 지역이 쿠바다. 박물관은 그가 살았던 저택을 개조한 곳으로 신문과 연필, 술잔과 술병, 박제된 동물 머리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헤밍웨이가 사용한 물건이 그대로 놓여있다.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창문을 통해서만 안을 볼 수 있다. 침실과 서재, 거실과 부엌, 화장실 등이 모두 뚫려 있다.

카리브해에 인접한 쿠바는 관광지 외에도 깨끗한 자연이 돋보이는 지역이다. 여행 일정 중 넷째날 오전에는 해변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며 자유시간을 보낸다. 호텔은 호텔 내 식당과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좋은여행의 5박7일 쿠바상품은 최소 출발 인원이 2명으로 언제든 개별 출발이 가능하다. 상품가는 347만3000원으로 왕복항공권 및 유류할증료, 전체 일정 호텔/식사/차량/가이드, 관광지입장료(선택관광제외), 쿠바비자비(5만원), 현지공항세(35달러)가 포함되며, 가이드/기사 경비(60달러)는 현지에서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에어캐나다 항공편을 이용한다. 관련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188-407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