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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에네스-손은서, 여행 프로그램 녹화 위해 미국행

배우 김지석과 에네스 카야, 손은서가 함께 미국 여행에 나선다.

이들은 영화전문 채널CGV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로케이션:미국편(Location In America)' 녹화를 위해 최근 출국했다.

'로케이션'은 영화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 영화 이야기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7월 다니엘 헤니가 마카오를 누비며 현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영화 이야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 에네스 카야, 손은서가 떠나는 곳은 영화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특히 미서부 캘리포니아부터 미동부 시카고를 관통하며 미국의 어머니의 도로라 불리는 'HISTORIC ROUTE 66'을 따라 여행하며 다양한 영화 이야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3860km 길이에 달하는 'ROUTE66'은 미국횡단 여행자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길로 옛 미국 마을 풍경과 서부의 멋진 사막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수없이 많은 영화와 소설에 등장한 길이다. 현재 공식 지도상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미국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길로 문화적 차원에서 보존되고 있다.

'로케이션'을 담당하는 김형구PD는 "세 사람이 그간 방송,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지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ROUTE 66'을 따라가는 여행에서 각기 다른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모두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로케이션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무척 기뻤다. 모든 일정을 미루고 출연을 결정했을 만큼 기대가 되고 미국을 여행하면서 만나는 미국문화, 그리고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를 시청자분들께 멋지게 소개하겠다. 그 동안 보지 못한 나의 리얼한 모습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미국을 종단한 경험을 살려 팀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으며 홍일점 막내 손은서는 "첫 리얼리티 출연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지만 오빠들을 도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케이션:미국편'은 오는 12월 중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