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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폭발물 오인 소동…컴퓨터 부품으로 확인

22일 오후 3시께 부산역에서 경찰 폭발물 탐지견이 건물 복도에 놓인 배송물품 앞에서 이상반응을 보였다.
폭발물로 의심한 경찰이 주변을 봉쇄하고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해당 물품을 검색한 결과 컴퓨터 부품으로 밝혀졌다.
1시간 30분가량 벌어진 이 소동으로 열차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에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면서 경찰이 곳곳에서 특별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pc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