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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또다시 부상 악몽…프랑크푸르트 전 불투명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구자철(25)이 계속되는 부상악몽에 신음하고 있다.

독일 언론 키커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종아리 부상으로 도르트문트 전에 결장했던 구자철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전(24일)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31일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하노버 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차여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구자철은 9월 한국 축구 A매치 대표팀에 소집돼 귀국했지만,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구자철은 베네수엘라 전이 치러지기도 전인 지난 5일 일찌감치 소속팀에 복귀, 재활에 힘썼다.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은 지난 13일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오카자키 신지의 선제골에 기여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구자철은 지난 도르트문트 전을 앞두고 또다시 종아리 부상이 악화, 필드에 나서지 못한 데 이어 프랑크푸르트 전까지 2경기 연속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구자철은 시즌초 3골 1도움을 올리며 독일 진출 이래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상 악령에 발목잡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