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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 전희숙 5개월 째 열애중, 왕배 '올림픽 때 메달 따면 결혼하지 않을까'

펜싱 여자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방송인 왕배와 열애 중이 사실을 기자회견에서 깜짝 공개했다.

전희숙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리 후이린을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교제 사실에 대해 고백했다. "왕배는 성실한 남자다. 만난 지 별로 안됐는데도 항상 힘이 돼주고 응원을 해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으며, "연예인이고,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런 점이 미안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한 매체와 펜싱 경기장에서 전화 인터뷰를 한 왕배는 얼떨결한 심경을 밝혔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자연스럽게 금메달을 따면 공개를 하자 얘기를 했다. 그런데 메달을 따자마자 연락을 받고 있다. 어리둥절하다"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또 "어렸을 때부터 친구로 지내다 사이가 발전했다.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밝힌 왕배는 금메달을 딴 여자친구에게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쳐서 다행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결혼에 대한 질문에 왕배는 "올림픽 때 메달을 따면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왕배 전희숙 애정전선 달달하네요", "왕배 전희숙 열애사실 깜짝 공개 모두 놀란 듯", "전희숙 금메달 따고 당당하게 남자친구 왕배 고백 멋지다", "전희숙 왕배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관계네요 예쁜 사랑하세요", "왕배 전희숙과 결혼까지도 가능성 있네요", "왕배 전희숙 너무 잘 어울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