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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신민아 어떻게 처음 만났을까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리얼한 신혼생활을 보여줄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 커플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 스틸이 공개됐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4년이라는 오랜 연애로 어느덧 서로에게 익숙해진 현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풋풋한 두 주인공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책을 읽다 말고 어느 한 곳을 응시하며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영민'의 홀린듯한 표정과 '영민' 앞에서 슬며시 미소 짓고 있는 '미영'의 사랑스러운 눈빛은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마치 커플룩처럼 같은 색상의 옷을 입고 있는 '영민'과 '미영'의 모습은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예사롭지 않은 인연임을 암시, 결혼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사랑이야기에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결혼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는 스토리와 '결혼'에 대한 진정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