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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사이러스 또 사고…이번엔 국기로 음란 행위 '논란'

거침없는 행동으로 화제를 모으는 악동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멕시코 국기로 음란한 퍼포먼스를 보여 위기를 맞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마일리 사이러스(21)는 지난 16일 멕시코에서 열린 '뱅거즈 투어' 공연에서 남성 댄서가 멕시코 국기를 사이러스 모형 엉덩이 사이에 비비고 때리며 성적인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멕시코 독립 기념일이었다.

멕시코 정부와 팬들은 사이러스의 국기를 이용한 모욕적인 공연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멕시코 법에 따르면 자국 국기나 문장, 국가에 모독을 할 경우 1200달러(약 125만원)의 벌금을 내고 3일간 감옥에 갇혀야 한다.

현재 누에보 레온주는 멕시코 정부에게 사이러스의 처벌을 요청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